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불교자원봉사 초심자들을 위한 ‘제41기 불교자원봉사교육 (주말반)’을 개강했다.

 

자원봉사에 뜻이 있으나 평일 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이들을 위해 개설한 주말반 교육은 14일(일)과 21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자원봉사자의 역할이 확대되고 중요성이 강화되고 있다. 책임감 있는 활동과 성취감을 통한 지속적인 자원봉사 활동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실천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운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자원봉사 활동분야를 알아가며, 장애인·노인 등 대상자에 대한 이해와 배려, 사람들과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위한 대화법,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한 실무자·동료봉사자·서비스 대상자와의 갈등관리 및 해소 방법 등 봉사에 필요한 자세와 마음가짐에 대해 배운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제41기자원봉사교육

 

급식, 업무보조와 같은 노력봉사부터 간병·보건의료, 환경개선, 권익증진, 학습지도, 정서지원, 재능나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이루어지는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이해를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의 관심 분야를 찾는다. 자원봉사 활동시 해야 하는 일과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을 파악하고, 활동처를 결정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자원봉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책임감 있는 봉사활동을 위한 준비를 하게 된다.
 
교육을 수료한 후 사회복지현장에서 실습을 통해 정식 조계종자원봉사단원의 자격을 부여받은 이들은 사회복지시설 및 병원, 공공기관 등 다양한 복지현장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지역 사회 곳곳에 나눔의 손길을 전하며 자비실천에 앞장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