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길상면에 위치한 연등국제선원(주지 혜달스님)은 불기2562(2018)년 9월 3일 강화 교육지원청 다문화 가정 상담지원 학부모 대상으로 산사체험, 『산사 데일리 템플스테이』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연등국제선원은 2014년 7월 강화 교육지원청과 연등국제선원 간에 맺은 “교육기부 협약서”에 따라 2014년부터 다문화가정 상담 지원을 하고 있는 학부모들을 위해 산사체험 및 마음의 힐링 시스템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날 산사체험에는 스님과 함께 하는 힐링명상, 점심공양, 연등국제선원 주지 혜달스님과 함께 하는 “마음의 차 한잔의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그외 강화 교육지원청 자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혜달스님은 이날 마음의 차 한잔 프로그램에서 “여러분의 선행으로 지역 다문화 가정에 행복의 씨앗을 심는 수수한 공덕을 쌓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선행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해달라”고 덕담을 했다.

 

 

 

연등국제선원은 2004년부터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 템플스테이 운영사찰로 지정받아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2018년 전국 우수운영사찰’로 지정되었으며 강화도 외국인 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작년 한해 미국,캐나다,독일,프랑스,영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싱가포르,홍콩,호주 등에서 1천여 명의 템플스테이 참가자를 모객했으며, 우리 한국불교전통문화 콘텐츠를 직접 체험케 하고 특히 한국 참선(禪)과 명상을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널리 알리고 있다.

 

연등국제선원은 한국 간화선의 큰 법맥이자 선사이신 성철 큰스님의 법맥이 내려오는 곳으로 1997년 원명스님의 해외 포교로 시작하여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