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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KBUF Young Buddhist Camp

 

 

KBUF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중앙회장 양희동, 이하 대불련)는 경주 불국사 및 석굴암 일대에서 8월5부터 8일까지 3박4일간 전국 대학생ㆍ청년불자 130여명이 ‘즐겨요! 청춘을! 경주를!’ 이라는 주제로 제9회 『2018 영부디스트 캠프(Young Buddhist Camp, 이하 영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즐겨요! 청춘을! 경주를!’ 이다. 양희동 대불련 중앙회장은 “올해 영캠프는 청년 대학생 불자들에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도록 청춘에 의한, 청춘을 위한 신나고 즐거운 내용들로 구성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영캠프는 경주의 숨은 보물을 찾아가는 박물관 일정과, 협동심을 기르는 ‘다리만들기 시간’과 ‘어른이 운동회’, 신라의 야경을 현대에서 즐기는 ‘달빛기행’ 한 여름의 더위를 식히는 바닷가 물놀이와 ‘힐링캠프’ 등을 비롯해 불국사ㆍ석굴암 순례, 평화통일기원발원문 낭독 등의 프로그램 구성으로 다채로움을 더했다.

영캠프 첫째 날에는 오리엔테이션과 입재식을 갖고 법등별로 조를 나눈 뒤 법등 소개지인 싸이월드 게시판을 만들어 법등의 이름을 짓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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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KBUF Young Buddhist Camp

 

 

둘째 날에는 미술과 과학시간을 통해 신라달빛기행에 쓸 소원을 적은 백등과 법등의 아이디어와 협동심을 길렀다. 점심 이후에는 황룡사 역사 문화관, 국립경주박물관 탐방하고 서악서원에서 포교원 신도국장 혜안스님의 격려사와 국악공연을 관람 후 서원등을 들고 교촌마을 월정교 첨성대를 지나 동궁과 월지를 달빛기행을 했다.

 

셋째 날에는 어른이운동회를 개최하여 협동심을 고취시키고, 감은사지, 문무대왕릉을 바라보며 평화통일기원발원문 낭독하였으며 인근 바닷가에서 시원한 물놀이로 더위를 식혔다.

 

마지막 날 불국사와 석굴암을 참배하고 회향식을 가졌다. 불국사 교무국장 현학스님은 “오늘을 충실히 살아라”하시며 “오늘을 살아가는 방법은 생각에 머물지 말고 실천을 하라”고 마음을 전했다.

 

 

제9회 KBUF Young Buddhist Camp

 

 

영캠프에 참가한 정다영(이화여대/15학번) 학생은 “신라달빛기행을 통해 예쁜 경주의 야경을 백등을 들고 걸어 다니니까 너무너무 예뻤고 아름다워서 사진 찍기 좋았고 서악서원에서의 국악공연도 정말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솔비(제주대/17학번) 학생은 “신라달빛기행, 어른이 되어 다시 떠나는 수학여행이라는 컨셉에 가장 적합했다. 학생때 다녀온 경주의 명소를 밤에 찾아가서 법우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보람을 얘기했다.

 

홍사훈(고려대/13학번) 학생은 “백등만들기는 간단한 재료로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수 있었고, 밤에 기행다닌것도 운치있었다”라며 “서악서원에서 진행된 공연은 정말 최고였다. 어른이운동회는 참신하면서도 시행착오가 거의 없었고, 법등원들 끼리 더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여운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