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일)가 1회용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지난 7월 9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자고 있는 텀블러를 깨워라” 캠페인에 고양시 자원봉사센터가 팔을 걷고 나섰다.

 

고양시의 산하기구인 고양시 자원봉사센터는 8월 13일부터 8월31일까지 불교환경연대와 함께 “자고 있는 텀블러를 깨워라” 텀블러 이용캠페인을 진행한다. 

 

고양시는 관내 3개공공기관 (덕양구청, 일산동구청, 행신2동 행정복지센터)와 3개의 기관 (마두 청소년수련관, 탄현문화의 집, 덕양행신 종합사회복지관), 3개의 역사 (마두역, 백석역, 삼송역) 등 9개 지소에 텀블러를 수집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하지 않는 서약을 한뒤에, 인증샷을 찍고 수집된 텀블러를 나눠주며 이용하는 캠패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고양시 SNS와 웹자보, 현수막 및 포스터를 통해 캠피인을 하고, 고양신문과도 연계하여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

 

또한 고양시에서 진행되는 많은 행사에 일회용품안쓰기 서약식과 텀블러를 나눠주는 부스를 운영하여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불교환경연대의가 실시하는 “자고 있는 텀블러를 깨워라” 캠페인은 사용하지 않는 텀블러를 기부하고 나누어서 텀블러 사용을 확산하는데 기여하고자 하는 운동이다. 텀블러는 현재 불교환경연대와 조계사와 봉은사 종무소에서 수집하고 매주 수요일 조계사, 인사동 일원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텀블러 사용 서명과 함께 필요한 분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고양시로 확대된 텀블러 켐패인은 불교환경연대가 진행하는 텀블러 캠페인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로 확대되는 것이며, 이를 계기로 서울시와 성남시 자원봉사센터나 기타 단체들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고, 불교에서도 전국사찰과 다양한 신행단체들과 일회용컵, 일회용비닐 안쓰기 일환으로 텀블러캠페인과 장바구니 들고 다니기 캠페인을 함께 펼쳐나갈 예정이다.

 

매주 수요일 진행하는 텀블러 캠페인은 이번주는(15일) 쉬고 다음주 수요일인 22일과 29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인사동 북인사마당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9월 8일(토)에는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자원순환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부스와 함께 자원순환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