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스님, 이하 생명나눔)는 7월 10일 법인 사무실에서 환자 치료비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스님을 대신하여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기획국장 지상스님께서 참석하여 박안나환자의 시설 불이원의 김용식 원장님에게 치료비를 전달했다.

 

7월 치료비 지원 선정환자는 25세의 박안나(여/가명/25세/아놀드키아리증후군/뇌병변1급/소식지 200만원 지원)양이다.

 

뇌병변 장애 1급 장애인인 박안나씨는 시설로 복귀하는 것이 최대의 목표이며 어서 병원 치료를 끝내고 가족 같은 다른 거주인들과 함께 생활하던 시설로 돌아가 평범한 일상생활을 하는 것을 바라고 있다.

 

하지만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안나씨는 국가 생계보조가 수입의 전부이고, 현재도 치료비가 미납되어있으며 고액의 개인 간병비등 향후 1,200만원의 치료비가 예상되어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해있다.

 

이날 전달식에 함께 해주신 지상스님은 “사람의 역할이란 것이 있는데,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것이 미덕이자 마땅히 해야 할 일이다”라시며 나눔의 미덕을 강조했다.

 

한편, 생명나눔은 매달 발행하는 「행복한 빈손」소식지와 함께 BBS불교방송 <거룩한 만남>프로그램을 통해 환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하고 치료비를 모금하여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