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능인스님의 불교행복론
내가 만들어 사는 세상
신능인 2018-07-10 (화) 08:49
능인스님의 불교행복론 15
Ⓒ 장명확
인도의 재미있는 신화가 있다.
크리슈나 신이 자신을 숭배하는 나라들이
잘 다스려지는지 궁금해서 한 왕국의 궁전에 갔다.
이 왕국의 왕은
사악하고 잔인하며 탐욕스러운 인물이었다.
잘 다스려지는지 궁금해서 한 왕국의 궁전에 갔다.
이 왕국의 왕은
사악하고 잔인하며 탐욕스러운 인물이었다.
이 왕에게 크리슈나 신이 말했다.
“내가 과제를 주겠다. 그대의 왕국을 돌아다니며
정말로 선량한 사람을 찾을 수 있으면 내게 데려오라 ”
“내가 과제를 주겠다. 그대의 왕국을 돌아다니며
정말로 선량한 사람을 찾을 수 있으면 내게 데려오라 ”
그래서 왕은 전국을 샅샅히 뒤졌습니다.
온갖 사람을 만났습니다.
만난 다음 왕은 궁전으로 돌아와 크리슈나 신을 청했다.
온갖 사람을 만났습니다.
만난 다음 왕은 궁전으로 돌아와 크리슈나 신을 청했다.
왕은 크리슈나신에게 이렇게 말했다.
“신이시여 제가 말씀대로 제 왕국을 방방곡곡 뒤졌으나,
정말로 선량한 사람은 한명도 찾지 못했나이다.
개중에는 상당한 선행을 한사람도 더러 있었지만
그들의 가장 착한 행위도 사실은
이기심과 사리사욕 음모 혹은 실수로 한 짓이었습니다.
선량한 사람은 단 한명도 찾을 수 없었었나이다.”
“신이시여 제가 말씀대로 제 왕국을 방방곡곡 뒤졌으나,
정말로 선량한 사람은 한명도 찾지 못했나이다.
개중에는 상당한 선행을 한사람도 더러 있었지만
그들의 가장 착한 행위도 사실은
이기심과 사리사욕 음모 혹은 실수로 한 짓이었습니다.
선량한 사람은 단 한명도 찾을 수 없었었나이다.”
그래서 크리슈나신은 다른 왕국으로 갔다.
‘법의 왕’이라는 여왕이 다스리는 나라였다.
이 여왕은 자애롭고 관대하기로 이름난 인물이었다.
크리슈나신은 이 여왕 에게도
“그대는 그대의 왕국곳곳을 돌아다니며
정말로 사악한 사람을 찾으면 내게 데려오라”
‘법의 왕’이라는 여왕이 다스리는 나라였다.
이 여왕은 자애롭고 관대하기로 이름난 인물이었다.
크리슈나신은 이 여왕 에게도
“그대는 그대의 왕국곳곳을 돌아다니며
정말로 사악한 사람을 찾으면 내게 데려오라”
이에 여왕은 전국을 샅샅히 뒤지며 온갖 사람을 만났다.
수소문을 마치고 궁전으로 돌아온 여왕은
크리슈나신을 청해서 말했다.
“신이시여 왕국을 뒤져 사악하게 행동하고 범죄를 일삼으며
사람에게 고통을 주는 많은 사람들을 만났나이다.
수소문을 마치고 궁전으로 돌아온 여왕은
크리슈나신을 청해서 말했다.
“신이시여 왕국을 뒤져 사악하게 행동하고 범죄를 일삼으며
사람에게 고통을 주는 많은 사람들을 만났나이다.
하지만 제가 꼼꼼히 살펴봤을 때
그들은 어쩔 수 없이 나쁜 짓을 했을 뿐
정말로 사악한 사람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들의 나쁜 행동은 할 수 없이 자기방어를 위한 일이었습니다.
정말로 사악한 사람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들은 어쩔 수 없이 나쁜 짓을 했을 뿐
정말로 사악한 사람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들의 나쁜 행동은 할 수 없이 자기방어를 위한 일이었습니다.
정말로 사악한 사람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넓은 왕국에 선량한 사람이 하나도 없을 리 없고
넓은 왕국에 사악한 사람이 한명도 없을 리 없겠지만
사악한 왕은 선량한 사람을 찾을 수 없었고
자애로운 왕은 사악한 사람을 찾을 수 없었다.
넓은 왕국에 사악한 사람이 한명도 없을 리 없겠지만
사악한 왕은 선량한 사람을 찾을 수 없었고
자애로운 왕은 사악한 사람을 찾을 수 없었다.
사악한 성품을 가진 왕이 보기에는
모든 사람이 하는 일이 사악한 목적을 가진 것으로 보였다.
모든 사람이 하는 일이 사악한 목적을 가진 것으로 보였다.
자애로운 여왕에게는 모두가 선량하게 보였고
악당이라 할지라도 어쩔 수 없이 나쁜 짓을 저지른
선량한 사람들로 보였던 것이다.
악당이라 할지라도 어쩔 수 없이 나쁜 짓을 저지른
선량한 사람들로 보였던 것이다.
정신과 병명 중에 대인공포증이라는 병이 있다.
세상의 모든 사람이 적으로 보여서
사람을 만나는 것이 두려운 사람이다.
아무도 그를 해하려고 하지 않지만
그는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 두려움을 느끼며 괴로워하며 산다.
세상의 모든 사람이 적으로 보여서
사람을 만나는 것이 두려운 사람이다.
아무도 그를 해하려고 하지 않지만
그는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 두려움을 느끼며 괴로워하며 산다.
부처님은 모든 중생에 대해
무한한 자비를 가지라고 말씀하신다.
동서남북의 모든 중생들에게
그들이 나의 친구라고 생각하는 마음을 가지라하고
그들의 슬픔과 기쁨을 함께 하라고 가르치신다.
무한한 자비를 가지라고 말씀하신다.
동서남북의 모든 중생들에게
그들이 나의 친구라고 생각하는 마음을 가지라하고
그들의 슬픔과 기쁨을 함께 하라고 가르치신다.
이러한 마음을 가질 때 온 세상은 나의 친구들로 가득 찬다.
그러한 친구들 속에서 나는 행복을 느끼게 된다.
행복하고자하면 자비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그러한 친구들 속에서 나는 행복을 느끼게 된다.
행복하고자하면 자비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친구들에 둘러싸여 행복하게 살 것인가
원수들에 싸여서 전전긍긍하며 살 것인가
선택은 자신의 몫이다.
원수들에 싸여서 전전긍긍하며 살 것인가
선택은 자신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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