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은 5월 8일 오전 11시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서울노인복지센터를 찾아 어르신들에게 점심 배식 나눔을 실천했다.

 

 

 

총무원장 설정스님은 “오늘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여러분들이 더욱 건강하시고 항상 편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하시기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전하고 “기쁘게 사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10시 50분부터 시작된 점심 배식은 20분 간격으로 6번, 약 300여 명씩 총 2,000여 명이 점심 공양을 하였고 총무원장 설정스님은 1,000여 명의 어른신들에게 일일이 갈비탕과 떡이 놓인 배식 판을 드리며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세요!”라는 인사말을 건넸다. 이에 어르신들은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배식 봉사 후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희유스님의 센터 소개와 사업내용을 들은 총무원장 설정스님은 “100세 시대를 맞아 사찰도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고 준비하여 불교와 사찰이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봉사는 보살행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립 서울노인복지센터는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고 하루 평균 3,053명이 이용하고 있고 하루 평균 급식 인원은 2,200명이며 연간 급식 인원은 579,016명에 달한다. 조계사의 후원과 72,586명의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어른신들에게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배식 봉사에는 총무원장 설정 스님,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묘장 스님,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희유스님이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