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열차로 떠나는 종로마을 대축제>
  
구립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스님)은 지난 5월 3일(목) 오전 10시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어르신과 함께 준비하고 즐기는 어르신의 주도적인 마을축제인 『바운스바운스 시즌4』 <청춘열차로 떠나는 종로마을 대축제>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복지관 회원 및 관계자 등 1,100여 명이 참석했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직원들의 효도이벤트 세족식

기념식에 앞서 창일 어린이집 원아들의 율동 공연 속에서 막을 열었다. 이어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복지관, 지역사회 내에서 적극적인 활동으로 신노인의 역할을 해내고 있는 어르신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복지관 회원 14명의 어르신에게 ‘자랑스러운 종로인상’(끝없는 열정상, 홍보대장상, 빛나라 지식인상 등 7개 분야)을 시상하였다. 외에도 고령어르신을 대상으로 ‘이심전심’ 직원들의 효도이벤트(세족식)를 진행하였고 8명의 어르신은 자신의 발을 닦아준 직원들의 손을 마주잡고 미소가 가득한 얼굴로 고마움을 전했다.

 

체험프로그램은 과거, 현재, 미래, ‘시간여행’이라는 테마 아래 ▲추억만들기(보물찾기, 추억의 사진관) ▲지금 현재를 즐기자(댄스파티, 어르신장수밥상 등) ▲나의 미래를 위해(미래 나에게 쓰는 편지 등)로 진행되었다. 체험프로그램 중 추억의 사진관은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결혼사진과 교복을 입고 추억을 되살리는 컨셉사진을 찍어 어르신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체험이 됐고 복지관회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행사를 주관한 구립 종로노인종합복지관 관장 정관스님은 “어버이날을 맞아 준비한 『바운스바운스 시즌4』를 통해 오늘 하루가 어르신들에게 일상을 벗어난 즐거움 가득한 날로 기억될 것이라 생각한다. 어르신을 위해 행사를 준비한 직원들의 마음이 충분히 전달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지역 내에서 신노인의 면모를 발휘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