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재단 평화연구원은 불기2562(2018)년 5월 10일(목) 오후 7시 30분 평화재단 3층 강당에서 긴급좌담회를 열고, 남북관계 형성의 방향성과 구체적 로드맵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이날 토론에는 이정철(숭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김현욱(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 장용훈(연합뉴스) 기자가 대담자로 나서, ‘판문점 선언’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앞으로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모색해 본다. 이후 모든 참석자와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는다.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으로 한반도와 동북아평화의 새로운 장이 열리고 있다. 남북정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가 목표라는 점을 확인 했으며,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이 없을 것임을 천명했다. 또한 군사적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 위험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들을 취하고, 올해에 종전을 선언하고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남북관계의 개선과 발전을 위해서 다양한 분야에서 대화와 교류협력을 활성화해나가기로 했으며, 특히 남북정상회담을 정례화하고 개성에 상설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두 정상이 진솔하게 의견을 교환하고 합의를 이행할 의지를 다짐한 점이 돋보인다.

 

그러나 당장 북미정상회담이라는 큰 분수령을 앞두고 있으며, 곳곳에 ‘디테일의 악마’가 도사리고 있다. 중요한 것은 의미 있는 첫 출발을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번영이라는 소중한 결과로 이어가는 우리의 노력이다. 이를 위해 평화재단은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을 되짚어보면서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새로운 남북관계 형성의 방향성과 구체적 로드맵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한반도 냉전 종식을 갈망하는 우리의 새로운 도전이 성공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을 때다.  

 

문의 ∥ 평화재단 평화연구원  02)6925-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