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중앙도서관(관장 임중연)이 오는 9일 오후 6시 동국대 중앙도서관 2층 전순표세미실에서 개교 112주년을 맞이해 ‘북삼매 명사의 지식강연’을 개최한다.

 

특강을 진행하는 김종필 내일신문 정치팀장(한국기자협회 부회장)은 1993년 내일신문 창간준비위원, 전국본부장,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후원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에 ‘만해 한용운과 사랑에 빠지다'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재학생과 동문들도 수강할 수 있다.

 

이번 강연은 △만해 한용운의 역사적 가치와 동국인의 지향 △동국인의 정체성(identity)은 무엇인가? △동국대가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대학인 세 가지 이유 등에 대해 강의한다.
 
만해 한용운은 선승이자 시인이면서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했던 위대한 독립운동가로 1906년 동국대 전신인 명진학교에 입학한 제1회 졸업생이다.

 

동국대 중앙도서관장 임중연 교수는 “김종필 동문은 후배사랑과 모교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이 남달랐다”며 “재학생들도 선배들이 이룩한 업적을 뛰어넘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자”고 전했다.

 

이번 강연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동국대 중앙도서관(02-2260-3457)으로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