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대표방송 BTN(대표이사 구본일, 이하 BTN)은  2018년 2월 21일 오전 11시 AW컨벤션센터에서 『BTN신년하례법회 및 붓다회포럼 발대식』을 봉행했다.

 

BTN 개국 23주년을 기념하며 열린 이번 행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을 비롯한 주요 종단 지도자 및 교계내외 귀빈과  강창일 국회의원, 오영훈 국회의원, 불자연예인이자 붓다회 공동 홍보위원장인 선우용여 및 김흥국 이외에도 대한불자가수협회장 김국환, 국악인 김영임 씨와 BTN프로그램 진행자 및 역대 출연자 및 BTN자원봉사위원 등 200여명의 스님과 불자들이 참석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의 신년법문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구본일 대표이사의 신년사에 이어 붓다회포럼 선언문 낭독 및 교계 내외 빈들의 축사와 격려사, 국악인 김영임씨와 대한불자가수협회장 김국환씨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되었다.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은 신년법문을 통해, “보시 중 최고의 보시는 법보시고, BTN의 역할은 이 세상 법당 천개 만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곳”이라며 “부처님의 그 고귀한 법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BTN은 그 자체가 복덕의 덩어리고 지혜를 연결시키는 통로“라고 설했다.
 
그리고 이날 행사에서 구본일 대표이사는 신년사를 통해 “올해 BTN의 방송슬로건은 불자들의 방송으로 23년간 스님과 불자들에게 무한사랑을 받아온 BTN이 부처님의 법으로 사회공익을 실천하는 방송으로 거듭나려 한다“며, ”이를 위해 앞으로 시대가 요구하고 시대에 맞는 공익사업과 진정한 방송포교의 길을 위해 붓다회포럼을 발족하여 운영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발족된 붓다회 포럼은 불교신행공동체 BTN붓다회의 산하조직으로 각계각층의 리더들과 불교계 지도자들이 함께 모여, 정치 경제 문화 예술 등 우리 사회 전반에 걸친 여러 가지 사안들을 부처님께서 설하신 팔정도의 가르침으로 공유하고 지혜를 찾는 ’야단법석‘으로서 앞으로 연2회 정기적인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BTN붓다회는 ‘100만 방송포교사 양성’ 이라는 기치아래 지난 2016년부터 불교계 전반의 미디어포교 진흥과 새로운 신행문화 확산, 불교복지 저변 확대, 미래포교 대안마련 등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BTN신행공동체로 현재 회원 3만명이 넘었다.

 

BTN은 이번에 발족된 붓다회포럼이 100만 방송포교사 양성의 마중물로서 한국불교발전에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