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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 간 동국대 법대에서 후진양성과 연구 및 사회봉사에 진력해 온 연기영 교수(사진)의 정년 맞이 축하 행사가 22일(목) 열린다.

행사는 준비위원장 김상겸 동국대 법대 교수의 진행으로 이날 오후 1시부터 시작된다. 1부는 학술회의. ‘스포츠법학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동국대 법학관 모의법정에서 오후5시 30분까지 이어진다. 스포츠기본권이 유럽연합 가맹국과 주요 국가 헌법에 이미 규정되어 있으며, 이번 헌법 개정에 새로운 기본권으로 스포츠권이 삽입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이날 학술회의에서는 스포츠기본권의 보장 문제는 물론, 중재기구의 설립을 통한 분쟁 해결과 사회적 비용 절감 논의 등 새로운 학술 트렌드들이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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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는 퇴임 기념 저서 출판기념회 및 만찬. 오후6시~8시 동국대 상록원 3층에서 진행된다.

『Sports Law-Present and Future』는 542 쪽 분량으로 세계저명스포츠법학자 34명이 집필한 기념논문집이다. 대한체육회가 평창올림픽 폐막식에서 IOC위원들에게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아름다운 인연』은 432쪽 분량으로 종교계, 법조 법학계, 체육계, 언론 사회계 등 각계 각층 인사 138인과 연기영 교수와의 인연담을 수록한 기념문집이다.

연락처 = 010-9519-3232 (연기영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