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잣거리 포교에 매진해 온 열린선원 법현 스님이 2018년 4월 8일 일본 나가노 금강사 주지에 취임한다.

 

금강사는 재일동포들을 중심으로 운영되어 왔다. 법현스님은 지난해 열린선원 자매사찰로 금강사와 인연을 맺고, 지난해 6월부터 이 사찰의 주지직무를 맡아왔다.

 

법현스님은 “매월 마지막 토요일과 일요일에 대웅전 안팎의 한국 붉은소나무가 많은 도량 숲에서 참선수행과 힐링체험을 할 것”이라며 “85도의 유황온천수가 나오는 요사채를 리모델링해 게스트하우스로 등록해서 힐링스테이사찰로 가꿔 일본포교의 새 지평을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열린선원은 법현 스님의 나가노 주지 진산식에 맞춰 4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가노 금강사 참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참배 프로그램에서는 △법현 스님 주지 진산식 동참 △조상님 합동천도재 △백제 성왕과 아들 선광의 정취 어린 선광사 답사 △일본 3대 성 가운데 2곳인 나고야성과 마쯔야마성 답사 △세계 최대 와사비 농장인 대왕농장 견학 등을 진행한다.

 

또한, 금강사는 일제시대의 잔악한 징병, 징용의 쓰라린 흔적도 있어서 그 넋을 위로하고 상생의 역사를 일구기 위한 노력도 교화활동 중 함께할 예정이다.

 

나가노 금강사 참배 프로그램 동참 문의 :
늘행복한동행투어 • 대평여행사  02-733-4333, 010-6242-0620(여행사)
열린선원 02-386-4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