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운희)은 12월 21일(목) 15시, 중림종합사회복지관 개관 5주년 사업의 일환으로 ‘제1회 중림복지포럼’을 3층 강당에서 진행했다. 

 

이날 포럼은 변화하는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의 기능과 역할을 모색하여 중장기 사업방향에 반영코자 개최됐으며, 유관기관 간 민관협력의 방안과 대안을 모색하는 장이 됐다.

 

포럼은 △우수명 교수(대림대학교 사회복지학과)의 <복지전달체계 변화에 따른 지역사회복지 현장의 과제>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1주제인 <종합사회복지관과 도시재생지원센터 간 협업을 통한 주민커뮤니티 활성화 기반 마련에 대한 연구> 발제를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지역조직화팀 고은아 팀장이 진행했다. 고은아 팀장은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업했던 실제사례와 더불어 지역주민, 도시재생지원센터, 복지관 실무자 대상으로 인터뷰 내용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복지관·도시재생지원센터 간 협업이 효과적이며 이를 위해 제도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2주제인 <서울시 중구 내 쪽방주민 실태조사 연구> 발제를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사례관리팀 이경민 사회복지사가 진행다. 이경민 사회복지사는 서울시 자활지원과에서 실시한 2016년 서울 쪽방 밀집지역 건물실태 및 주민의견 조사 자료 중 중구지역자료를 선별하여 2차 분석을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복지관 관할지역 일대 쪽방 밀집지역에 대해 현황 및 욕구를 파악할 수 있었으며 유관기관 간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수립할 수 있었다고 발표했다.

 

  이날 중림복지포럼은 유관기관 관계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이 참석하여 지역의 변화에 대해 공감하고, 지역복지관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같이 고민하는 자리였다. 또한 중림복지포럼을 통해 변화하는 지역적 환경에 발맞춰 지역복지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모색할 수 있었으며, 유관기관 관계자 및 실무자와 함께 토론을 진행함으로써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하는 자리가 됐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이운희 관장은 “이번 포럼을 기반으로 지역 유관기관, 지역주민들과의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갈 것”이며, “신뢰를 기반으로 주민과 소통하며 더불어 사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