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가수 김흥국씨가 11월 2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무의탁 소년∙소녀 가장들 20명과 원로가수 3명에게 『제18회 김흥국장학재단 장학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김흥국장학재단’은 2017년 12월 2일(토) 낮12시 이태원 중화요리 마오에서 화계초등학교 6학년 박근경 학생 등 서울, 경기, 경북, 전남, 전북지역 초등학생 20명에게 각각 50만원씩 1000만원의 장학금과 현미, 김선대, 천메리씨 등 원로불자가수 3명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장학금은 방송∙언론을 통한 공개 접수와 전국 시∙군∙구청장 그리고 교육청∙초등학교장 추천을 받아 사무국에서 최종 선발됐다.

 

김흥국 이사장은 “내가 힘이 있고 있을 때 저의 불우했던 옛날을 생각하면서 장학금을 주고 싶어서 시작한 것이 지금 18년까지 왔다“면서 ”어느 날 갑자기 많은 분들이 또 어떻게 알고 십시일반 5천원, 1만원, 2만원, 3만원 이렇게 익명의 독지가들이 또 계셨기에 제가 더 열심히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장학금을 전달하고 “너와 나는 이 자리에서 인연을 끝내자”고 말하는 김흥국 불자는 “너도 열심히 해서 집안을 살리고 꿈을 이루고 언젠가 어려운 사람한테 베풀 수 있는 그런 입장이, 시기가 되면 내가 감사하고 고맙다”고 무주상보시의 뜻을 함께 전하고 있다.

 

‘김흥국장학재단’은 2000년 2월 불타의 자비사상을 바탕으로 사회로부터 소외 받는 무의탁 소년∙소녀가장들의 안정된 생활을 지원하며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 주고자하는 원력으로 설립됐다. 같은 해 11월 제1회 장학금 전달식을 시작으로 올해 18회까지 초등학생 198명 원로가수 15명 등 총 21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또한 장학재단은 그 외에도 고아원∙양로원 생활비 지원, 청소년상담, 음반∙출판 사업 및 행사기획, 어린이 축구 꿈나무 육성,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 전국사찰 순회법회 등 사회의 소외계층과 어린이들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문의. 02-745-0306. 팩스734-0779

 

후원계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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