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설정스님)은 11월 22일 오후 3시, 서울시립승화원 ‘추모의 집’을 방문하고, 무연고 영령들을 위한 기도를 진행하고 있는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와 나눔과 나눔, 홈리스행동 등의 단체와 함께 극락왕생 발원 기도를 봉하고, 나눔과 나눔,홈리스행동에 각 각 500만 원의 자비나눔 기금을 전달했다.
                               
총무원장 설정스님은 천도재가 진행되고 있는 ‘추모의 집’을 방문하여, 천도재에 함께 동참하였고, 무연고 영령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스님들과 나눔과 나눔, 홈리스행동에 대한 격려금을 전달했다. 총무원장 설정스님은 “극락세계에서는 영령들이 행복하길 바란다”며 자비나눔 방문에 대한 소회를 밝혔으며, “모든 생명들은 평화로워야하며, 나와 관계가 없는 것이 없으며, 영령들이 극락세계에서 왕생하기 바라고, 관계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회에서 소외된 환경 속에 살고 있는 많은 사회적 약자들이 있으며 이들은 무연고자로 기초수급생활과 독거를 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점차 생계 현장에서 고독사가 증가하고 있으며, 홀로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의 숫자가 2013년에는 1,066명에서 2016년에는 1,469명으로 증가했다. 조계종 사회노동위에서는 “종단에서 이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다함께 더불어 살아가도록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고 정진해야한다”고 밝혔다.

 

후원 및 문의. 아름다운동행 홈페이지 http://dreaminus.org/   02-737-9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