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인문학연구소(소장 박용희)가 불교사회문화연구원(원장 김성철)과 공동으로 서구사회에 불교가 소개되고, 수용 및 변용되어간 양상을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학술대회는 2017년 12월 6일 수요일 오후 1시 경주 동국대학교 원효관 4층 글로벌 에이스홀에서 비서구 사회에서 기원한 ‘지구적 지성’으로서의 불교가 서구사회에 미친 영향을 밝혀 보고자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최성원(동국대학교)교수의 사회로 1부에서는 △남철호 (경남과기대)교수가 <빅토리아시기 영국 불교학과 그 의미> △이경일 (경성대)교수가 <프랑스에서의 불교연구: 문헌학적 접근과 불교이해의 심화> △박용희 (동국대)교수가 <독일에서의 불교연구: 초기 두 불교문헌학자를 중심으로> △김주관 (동국대)교수가 <미국불교의 전래와 확산>을 주제로 발표한다.

 

중간 휴식 후 이어지는 발표에서는 △장영숙 (대구 가톨릭대)교수가 <러시아 불교와 문학적 수용: 톨스토이를 중심으로> △ 김필영 (경북대)교수가 <서구 기독교 지식인의 불교인식. 독일 예수회 신학자 요셉 달만을 중심으로> △김희영 (대구한의대)교수가 <독일 음악가 바그너의 불교수용> △최대희 (대구 가톨릭대)교수가 <하와이 초기 한인사회와 도진호> 등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2부에서는 김성철(동국대학교 불교학과)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