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학회장 인경 스님)는 명상심리상담의 다양한 사례연구를 주제로 제21차 정기학술대회 및 명상상담포럼을 2017년 11월 11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성북구 삼성동 소재 한국명상심리상담교육원(목우선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정기학술대회 1부에서는 △최금숙씨(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박사 과정)의 단일사례연구로 ‘영상관법을 통한 장애아동 부모의 스트레스 감소’ - 장애아동 부모의 스트레스 원인 중에 심리적 요인을 알아보고 심리적 부분을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명상상담 기법인 및 영상관법 상담으로 접근 - △이성권씨의 ‘수험생의 시험불안 치유 경험사례’ - 시험불안은 수험생의 특성불안과 관련성이 있으며 개인의 심리적 특성에 맞춘 명상상담이 적용될 때 효과적인 치유경험이 드러남 - △허수미씨의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여고생들의 영상관법적용사례’ - 어린 시절의 기억에서 자아개념과 세계관, 윤리관등 독특한 생활양식을 분석해 내고 기억의 재해석을 통해 잘못 구성된 생활양식을 수정하여 자존감 향상 - 등에 대한 사례 발표가 있다.

 

2부에서는 △선업스님(한국명상지도자협회 이사)의 ‘표현명상(집단상담)이 부부 친밀도에 미치는 영향’ - 사무량심 기반 표현명상 프로그램으로 부부간의 집착정도는 감소시키고 결혼만족도는 향상시켜 부부관계 회복에 효과 - △일광스님의 장애인 형제를 부양하는 미혼 여성의 명상심리상담사례 ‘감춰진 날개옷을 입다’ - 명상상담뿐만이 아니라 복지적 접근으로 내담자와 그 가족들을 다룬 사례 - △용진스님의 ‘불안에 보호막이 되어준 호흡명상’ - 호흡명상이 불안을 치유하는 과정을 내담자의 개인적인 상담을 통해 경험 - △동진스님의 ‘네러티브 영상관법을 만나다(나는 쌀 3가마에 팔려 갔어요)’ - 영상관법은 내담자의 가슴에 앙금으로 남겨진 말 못 할 사연을 풀어내어 속 시원하게 만드는 것 - 등이 각각 발표된다.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는 2007년 창립이후 직관적인 동양의 가치를 대변하는 명상과 서구의 과학을 대변하는 심리상담을 융합하여 명상심리상담을 새로운 학문으로 발전시켜오고 있다. 특히 “내적인 통찰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얻고 현실의 고통 문제를 해결하고 치유한다”는 모토를 가지고 학문연구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필요한 어린이·청소년·성인 문제 해결에 필요한 다양한 명상심리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 학회장 인경스님은 “명상은 상담자가 내담자의 행동의 의미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이론적 틀의 구실을 한다“며, ”명상심리상담은 상담자와 내담자 모두에게 인간적 및 전문적인 성장발달을 도모하는데 크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문의.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 02-2236-5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