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스님)은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대만 국제여행박람회(Taipei International Travel Fair)에 참가하여 템플스테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템플스테이 설명회를 진행했다.

 

박람회 기간 동안 연꽃지화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템플스테이 관련 상담을 진행하여 약 36만 명의 관람객이 참가했으며, 특히 10월 29일에 진행한 대만 여행업계, 여행박람회 참가자 대상 설명회에서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에 맞춰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강원도 5개 사찰(월정사, 삼화사, 낙산사, 신흥사, 백담사)의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소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대만 국제여행박람회는 1987년부터 열리기 시작해 올해 30년째 열리고 있는 아시아 최대 여행박람회이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이번 여행박람회 참가를 통해 템플스테이 인지도를 넓히는 한편, 현지 여행사와 여행협회와의 협력 관계를 통해 다양한 템플스테이 여행코스를 출시하는 등 중화권 참가자 유치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권 국가에서 한국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더불어 전통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이 포함된 성지순례형 여행상품이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