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미주포교당 뉴욕 원각사는 지난 10월 29일 무량수전 상량식을 봉행했다.

 

상량식은 우천에도 불구하고 회주 정우스님(구룡사 회주)과 주지 지광스님을 비롯해 워싱턴 연화정사 주지 여암스님 그리고 대관음사 뉴욕 도량 주지 청호스님 등 여러 스님들과 350여 명의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봉행됐다.

 

원각사 네울림 풍물단의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정화섭 불사추진위원장의 경과보고와 감사의 인사 그리고 정대원해 신도회장의 인사말, 주지 지광스님의 꿈에서 이룬 불사라는 게송을 인용한 짧은 인사말과 회주 정우스님의 법문에 이어 상량보를 올리는 순서로 진행됐다.

 

상량보를 올린 후에는 마하연 불교 연합합창단의 축가와 네울림 풍물단의 사물놀이로 흥겨운 상량식 문화축제를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