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 NGO이자 캄보디아와 미얀마, 라오스 등 아시아 불교국가에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제고와 빈곤퇴치를 위해 개발협력사업을 추진해온 사단법인 로터스월드(이사장 성관스님)가 미얀마 에야와디주 마우빈 타운십 딴삔꿰시 마을과 페야통수 마을 등 총3곳에 정수시설을 지원 • 설치하는 사업과 캄보디아 아동센터 내에 미취학아동들을 위한 놀이방을 조성을 지난 9월 초에 완료하였습니다. 정수시설은 딴삔꿰시 마을 아타까꿰 딴시흐닛 학교/딴시닛 물롱학교 2곳과 페야통수 마을 물롱학교 1곳 등 총 3곳입니다. 

 

 

 

준공된 정수시설은 딴삔꿰시 마을 아타까꿰 딴시흐닛 학교/딴시닛 물롱학교 2곳과 페야통수 마을 물롱학교 1곳 등 총 3곳이다. 이들 지역은 대체적으로 소득 수준이 낮아 오염된 강물을 그대로 마시고 있는 상황이었으며 특히 아동들의 건강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건기에는 강물의 수질이 악화되며 염분이 포함되어 정수시설 설치가 시급한 지역이었다.

 

로터스월드가 마을에 설치한 정수시설은 활성탄 정화시설과 자외선 살균소독기, 울트라 필터 등이 결합된 형태로 오염된 물의 정수나 염분 제거 등에 뛰어난 성능을 지니고 있다. 또한 정수시설의 내구성과 수질의 안전성 위해 독일, 미국, 일본, 대만 등의 부품을 사용하였으며 지속적인 A/S 등을 위해 미얀마 현지에서 수리가 가능한 부품들로 정수시설을 구성했다. 정수시설의 설치로 딴삔꿰시 마을 주민 약 2,000여명(아동 330여명 포함), 페야통수 마을 주민 약 1,300여명(아동 200여명 포함)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게 됐다.

 

 

 

한편 로터스월드는 축분바이오가스를 활용한 바이오플랜트 건립, 미얀마의 대표적인 드라이존(Dry Zone)인 몽유와지역에서 식수지원사업을 펼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양곤 외곽 또깨마을에 학교 교실을 신축하고 양곤 딴린마을과 상아삐 마을에 정수시설을 설치하는 등 미얀마 주민들의 생활환경개선 및 교육권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부속 유치원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놀이방 조성을 통해 캄보디아 시엠립 관내 112명의 미취학아동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로터스월드는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지난 2006년부터 아동센터를 설립해 아동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교를 개설하여 영어, 크메르어 등을 교육하고 있다. 그러나 아동센터 내의 책상, 의자 등 교육 기자재가 대부분 초, 중․고등학생에 맞게 마련되어 있어 미취학아동들을 위한 교육기자재는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또한 종전의 놀이시설이 건물 외부에 설치되어 있어 건기의 폭염과 우기 때는 사용하지 못했다. 이런 현실을 감안해 동국대학교 부속유치원 측에서 미취학아동들을 위한 놀이방 조성 후원의사를 밝힘에 따라 공사가 진행됐다.

 

새로 조성된 로터스월드 캄보디아 아동센터 내 어린이놀이방은 기존의 교실을 개조해 어린이 책상과 의자, 장난감, 어린이 안전매트, 실내용 놀이기구를 설치하는 등 미취학아동들의 감수성 개발에 최적화되도록 조성했다. 특히 아동들이 캄보디아 내에서는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시청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TV와 스피커, 시청각교육 재료 등을 구비해 캄보디아 내에서는 최상의 아동 놀이 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안전매트를 바닥에 설치해 발생할 수도 있는 아동들의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로터스월드 교육팀장 헹 히악누(여,27세) 유치원 교사는 “아이들이 기존에 없던 새로운 것을 접하며 다양한 배움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부를 해준 동국대학교 부속 유치원에 편지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학생 달리나 (여, 8세)양은 “여러 가지 장난감과 놀이방이 생겨서 너무 행복하다. 도와주신 분들에게 열심히 공부해서 보답하겠다.”며 그림과 함께 손편지를 써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로터스월드와 동국대학교 부속유치원은 이번 미취학아동을 위한 놀이방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아동교육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 제공과 교육과정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