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스님)은 올해 11월까지 지역사회 내 사회관계망이 부족한 홀몸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한 『다함께 활기찬, 희망찬, 가득찬』을(이하 찬찬찬) 진행한다.

 

‘찬찬찬’은 렛츠런 문화공감센터 종로(한국마사회 종로지사)의 기부를 통해 실시되는 사업으로, 어르신 20명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10명이 5개조로 나뉘어 문화체험 및 취미활동 등을 실시하며, 어르신들의 지역 내 또래 모임 및 교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찬찬찬’의 세부 프로그램은 △ 월 2회 어르신과 대학생이 복지관에 모여 미술활동, 아로마테라피 등 취미활동을 체험하는 프로그램(Let`s Learn!) △ 월 1회 같은 지역 어르신 4명과 자원봉사자 2명이 영화, 연극, 미술관 관람 모둠활동을 하는 프로그램(Let`s Play!) 등으로 진행된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 관장 정관스님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물질적 풍요를 앞서 지역사회와 건강하게 교류하며 사는 삶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역사회의 홀몸어르신들이 내 친구, 나의 이웃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성취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렛츠런 문화공감센터 종로는 복지현안에 관심을 가지고 종로구 지역사회 내에서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종로노인종합복지관과는 2011년부터 인연을 맺어 7년째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