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스님)은 지난 8월 26일(토)부터 1박 2일 동안 용인 문수산 법륜사(주지 현암스님)에서 서울형 마이크로크레짓 지원업체 가족들을 위한 ‘소상공인 가족 Dream 템플스테이’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꿈을 담아 인등 달기 및 유등띄우기. 예불 및 108배 , 법륜사 포행, 차담과 장명루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불교문화를 체험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휴식의 시간을 보냈다.

 

 

템플스테이 지도법사 혜운스님은 “꿈은 혼자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옆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도와가며 성취하는 것이다. 요즘 사람들은 자신의 삶에서 쉽사리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 템플스테이를 통해 잠시라도 마음을 내려놓고, 여유를 가지면서 본인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참가자들을 맞이했다.
 
참가자들은 “2박 3일의 시간을 사찰에 머무르며, 그동안 사찰을 다녔을 때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가족과 함께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힐링의 시간이 되었다.” “잠시 동안 일상에 대한 마음을 내려놓으며 많은 생각과 고민들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꿈 차담시간에 스님께서 해주신 덕담처럼,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말, 좋은 표현을 많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결심을 했다” 는 등 다양한 소감을 밝히며 이러한 참여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했다.

 

복지재단은 “가족과 함께 편안한 휴식을 취하며 소통의 시간을 갖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나와 가족을 이해하고, 서로의 마음을 보듬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심리·정서적 지지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불교적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