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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행정대학원(원장 곽채기) 제23대 총동문회가 행정대학원 50주년 기념과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해달라며 2천만 원을 학교 측에 전달했다.

최광일 동국대 행정대학원 23대 총동문회장(대호종합건설 대표), 김철용 23대 총동문회 자문위원장, 류안나 23대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등은 7일(월) 오전 11시 동국대 총장 보광 스님을 찾아 행정대학원 발전기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최광일 회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행정대학원 50주년을 기념해 많은 동문들이 대학원 발전을 염원하며 십시일반으로 모금하게 됐다”며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동국대 행정대학원과 학교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총장 보광 스님은 “바쁜 일정중임에도 모교를 찾아 발전기금을 전달해 주신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다.”며 “동문들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학교발전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동국대 행정대학원은 1967년 1월 5일 설립된 사립대학 최초의 특수대학원으로 50년간 7천여 명에 이르는 정치인, 공무원, 교육자, 군인, 기업인 그리고 종교인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지도자를 양성해 왔다. 10월 27일(금)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50주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