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기독교, 원불교, 일반교화 분과위원장들이 비용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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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도소에 건강식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오른쪽에서 네번 째가 승천 스님, 다섯 번 째는 구지서 소장. [사진 = 전주교도소 교정협]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회장 일광사 승천 스님)는 7월 27일 전주교도소(구지서 소장)에 얼음생수 6,000병과 삼계탕(부속재료)1,400마리를 전달했다.

비용은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와 불교, 기독교, 원불교, 일반교화 분과위원장들이 십시일반 거출해 마련했다. 전주교도소 내 전체 수용자들을 위해 무더위를 식히고 중복에 건강을 챙겨주자는 취지에서다.

전주교도소 구지서 소장은 “무더운 계절에 전주교도소 수용자들이 무더위를 식히게 하고, 재소자의 건강까지 챙겨 주시는 교정협의회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솔선수범하는 수용 생활이 되도록 지도를 잘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장 승천 스님은 “수용자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함에 기쁜 마음으로 한데 뭉쳐준 불교분과 마이산탑사 주지 진성 스님, 기독교분과 성결교회 오성택 목사님, 원불교 봉공회 안현숙 회장님 및 일반분과 위원장님들께 감사하다.”며, 건강식 차입을 허락해 준 구지서 소장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