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향기 합창단’, 5월 6일과 7일 미국 LA 한국교육원과 고려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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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창단 1년 6개월을 맞는 대한불교조계종 국제포교사회의 IDIA합창단의 원력이 미국 서부에 닿는다.

대한불교조계종 국제포교사회는 5월 6일 오후 7시와 7일 오전 11시 각각 미국 LA 한국교육원 1층 공연장과 고려사에서 소속 IDIA합창단(단장 박상규) 등으로 꾸려진 ‘연꽃향기 합창단’이 ‘붓다의 메아리 연꽃이 되어’란 주제로 찬불가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연꽃향기 합창단은 지난해 12월 박상규․문명하 국제포교사가 LA에 거주하는 김영균 작곡가 김영균 불자를 만나 이번 미국 공연이 추진됨에 따라 꾸려진 연합 합창단이다.

IDIA합창단원 11명과 불교여성개발원의 ‘Wisdom Choir’ 4명, 법련사 불일합창단 4명, 미국 남가주 불교합창단 10명, 제8회 어린이 영문 자타카 암송대회 대상 수상자인 김서연 양 등 특별출연자 4명 등 30여 명으로 구성됐다.
 
문명하 씨(11기)의 지휘와 김경미 씨의 반주로 무대에 오르는 ‘연꽃향기 합창단’은 이틀에 걸친 공연에서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고, 붓다에 귀의해 수행정진하며, 내일을 향해 나아가는 서원을 하자는 의미를 담은 ‘부처님오신날 연등’ 등 6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연꽃향기 합창단은 이번 공연 후 공식 초청을 받은 대만사찰 서래사를 방문할 계획이다.

세계불교도우의회 양장운 부회장은 “이번 연꽃향기 합창단의 LA 공연을 계기로 재외국민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해외 포교에 전념해나가자”고 당부했다.

국제포교사회는 “연꽃향기합창단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향후 2018년 일본 WFB회의에 따른 일본 공연을 비롯한 해외공연을 통해 한국불교를 알리고 우의를 다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제포교사회 소속 IDIA합창단은 4월 24일 원자력병원, 25일 보리수아래 핀 연꽃들의 노래, 28일 고봉중고등학교(구 서울소년원)에서 각각 공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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