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 7일 오후 2시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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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은 4월 7일 오후 2시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이용권)에서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한 장애등급제 및 부양의무제 폐지'란 주제로 미래복지포럼을 개최한다.

복지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는 이날 포럼에서는 사회 통합을 저해하는 차별을 철폐하고,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한 사회복지의 역할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의 발제자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는 '장애등급제 폐지 이후, 대안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장애인의 권리보장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할 계획이다.

김윤영 빈곤사회연대 사무국장도 '빈곤문제 해결을 위한 1호 과제,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란 주제 발표에서 빈곤의 책임을 가족에게 부과하는 부양의무제 폐지의 필요성을 밝히고, 차별 없는 평등한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을 강조할 계획이다.

영등포장애인복지관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장애등급제와 부양의무제의 상황과 문제점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 장애인의 권리보장을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포럼 참가 희망자는 전화(02-723-5102) 또는 이메일(leeeumee@jabinanum.or.kr)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

한편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4월 13일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사회복지시설의 선임 팀장과 과장급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17년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시설 중간관리자 연수'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