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향교의 ‘명사 초청 차 이야기’ 일환으로 기획…문화재청 후원
강순형·박희준·정인오  출연 방청객과 즉문즉답…“우리茶 확산 일환”

차계에서 차를 강의하고 연구하는 세 사람의 전문 차인(茶人)이 참여하는 ‘삼인 토크쇼 차차차(茶茶茶)’가 오는 3월 30일 오후 2시 구례향교에서 구례군이 주최하고 구례향교가 주관해 열린다. 이 행사는 문화재청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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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향교의 명사초청 차 이야기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삼인 차차차 토크쇼’를 진행하는 삼인은 강순형 동아대 교수(사단법인 한국차중앙회 문화교육분과 위원장)과 박희준 동국대 교수(사단법인 한국차문화학회 회장), 정인오 한서대 교수(사단법인 한국차인연합회 부회장, 한국국제차엽연구소 회장)이다.

한국 차계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색다른 기획으로 주로 우리 차의 과거, 현재, 미래와 차에 대한 모든 것을 방청객으로부터 직접 질문을 받고 세 사람이 답하는 즉문즉답 형식으로 진행된다.

토크쇼에 참가하는 강순형 교수는 “이번 토크쇼의 궁극적인 목적은 우리차의 확산에 있으며, 구례에서 행사를 하는 이유는 우리 전통차의 산지인 지리산에서 우리차 발전의 불을 지피려는 뜻이 있다”고 설명했다. 강 교수는 또 “이번 구례에서의 토크쇼를 시작으로 전국 어디서든 초청을 하면 마다않고 달려가 토크쇼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782-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