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 한국문화연수원서 종단 주요소임자 사부대중공사
4월 1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서 제1차 사부대중공사

300만 불자 감소에 이른 한국불교의 위기를 되돌아보고 한국불교의 백년대계 수립을 위한 대중공사가 오는 4월 열린다. 특히 올해에는 조계종 주요 소임자 스님과 교구본사 주지 스님 등 ‘종단 주요 지도부 대중공사’와 사부대중공사 위원들이 참여하는 대중공사가 나뉘어 두 차례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조계종 백년대계본부는 22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백년대계본부에 따르면, 오는 4월 1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불자 감소, 출가자 감소’란 주제로 제1차 사부대중공사를 진행한다.
 
또 이에 앞서 4월 13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 교구본사 주지, 중앙종회의원 등 등 종단 주요 소임자들이 참석해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비상한 인식을 함께 하기 위한 ‘종단 주요 소임자 사부대중공사’를 연다. 

이날 대중공사는 불교사회연구소와 화쟁위원회, 사부대중공사 추진위원회, 미래세대위원회, 종책개발위원회를 운영하는 등으로 종단의 새로운 미래전략을 수립․실행할 백년대계본부의 출범식을 겸해 열린다.

이와 관련, 백년대계본부는 23일 오후 2시 전법회관 3층 회의실에서 대중공사 추진계획과 추진위원회 구성 등을 논의하는 제1차 추진위원회 회의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