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마스떼코리아, 3월 29일~4월 2일 법련사 불일미술관 2관서

 
나마스떼코리아가 네팔 산간 오지 마을의 교육환경 개선을 돕는 전람회를 연다.

나마스떼코리아(이사장 상덕 스님)는 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서울 법련사 불일미술관에서 '네팔 어린이 돕기 자선 전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람회는 히말라야 문화권을 널리 알리고 나마스떼코리아의 네팔 지부가 위치한 카즈키주 땅띵 지역 학교의 화장실 건립 기금 마련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증된 국내 유명 작가의 작품 59점이 출품된다. 일휴 김양수 화백의 '날마다…'를 비롯, 일선 스님의 '연꽃'(상덕 스님 기증), 박명선 화가의 '우주목', 김점선 화백의 '동산'(박영재 선도회 노사 기증), 법전 전 조계종 종정과 한길로 법사의 서예작과 친필 사인이 적힌 달라이라마의 사진(하도겸 기증) 등이 선보인다.

또 수안 스님의 선화, 조계종 전 종정 서옹 스님의 서예 작품, 월주 스님의 달마도, 박정자 단청장의 관세음보살도, 김경호 사경작가의 '인(忍)', 송규태 화백의 화조도, 이방자 여사의 친필 족자, 어라 스님의 ‘좌선’과 김성일의 드로잉, 양재준 사진작가 '한지' 등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맥간(麥幹)공예가 이수진 작가와 심전(尋田) 정영순 작가, 홍재승 작가 등 나마스떼코리아 회원들의 작품도 특별 출품돼 관람객의 발길을 잡을 예정이다.
 
주말인 4월 1일과 2일에는 지유명차 성북점과 ㈜ 온시맥의 협찬으로 보이차 무료시음회와 작가, 회원,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차회도 예정돼 있다.
 
작품 판매 수익금 전액은 히말라야 산간 학교 화장실 건립 공사에 사용된다.

이사장 상덕 스님은 “뜻 깊은 이번 전람회가 성공적으로 끝나 히말라야 오지 산간의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사부대중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 3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오픈식은 3월 31일 오후 7시.

외교부 등록 비영리 사단법인 나마스떼코리아는 네팔 개발과 구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히말라야 네팔전문 NGO단체로, 네팔 대지진 긴급구호 활동, 네팔인 쉼터 물품 지원, 멘토링 북정마을 사업 등과 함께 히말라야 문화권 소개와 한‧네팔 문화 교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