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 (사)생명나눔실천본부에 후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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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수지. (사진=JYP엔터테인먼트)
 

평소 기부활동을 통해 선행을 전개해 온 가수 수지가 병마로 고통 받는 어려운 이들을 위해 또 한 번 통 큰 기부를 해 화제다.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는 지난 14일 가수 수지가 생명존중 문화 확산 운동과 환자 치료비 지원 사업을 위한 1억 원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지는 평소 백혈병, 소아암 등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환아를 비롯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해오는 등으로 연예계 대표 ‘기부 천사’로 알려져 왔다.

특히 2014년 4월에는 세월호 피해지원 성금 5천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익명으로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으며, 지난 2015년에는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791번째 회원으로 가입해 주목을 받았다.

생명나눔실천본부에 대한 수지의 기부는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해 12월 12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 소재 달동네인 백사마을의 주민들에게 솜이불을 전달한 ‘제3회 생명나눔과 함께하는 따뜻한 정 나누기’행사에도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수지의 어머니 명선화(법명) 정현숙 씨도 지난 2월 10일 생명나눔실천본부의 후원회장으로 위촉돼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는 1994년 설립된 보건복지부 지정 장기기증 희망등록 전문 홍보 교육기관으로, 장기기증 희망등록, 조혈모세포기증 희망등록, 환자 치료비 지원, 자살예방센터 운영 등을 진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