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2017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 개최

서울노인복지센터가 어르신의 일자리 확충과 사회 활동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희유 스님)는 3월 15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2017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한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보건복지부의 지원 하에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노인복지센터는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지킴이, 환경지킴이, 이동도서관 사서도우미 등 공익활동사업 6개 분야와 만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시장형일자리 은빛행복가게 등 총 7개 분야의 참여자 260명을 최근 최종 선발했다.

참여 어르신들은 오는 11월까지 약 8개월 동안 각 분야에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발대식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어르신을 위한 활동 교육과 사업 계획 소개, 사업단별 응원, 올해 다짐과 각오를 담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순으로 진행된다.

활동 교육에서는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남석인 교수가 '선배시민 실천노트, 노년기 사회참여'란 주제로 노년기 사회참여 활동의 의미와 가치를 강의할 예정이다.
 
관장 희유 스님은 "급속한 고령화 추세와 더불어 노인 빈곤율이 점점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노인의 여가활용과 더불어 빈곤문제는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과 탑골공원을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체조 캠페인 활동을 하는 건강지킴이, 미술관의 작품해설과 체험 안내를 하는 실버도슨트 등 어르신들의 여가문화활동에 힘쓰는 것은 물론, 일자리 사업을 통해 노인의 빈곤 해소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