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자원봉사센터, 1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서

지난 1년 간 활동해 온 조계종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이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행사가 마련됐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 부설 조계종자원봉사센터는 14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200여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상반기 연합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1부에서는 새로운 봉사 리더 15명을 신규 임명하는 팀장 임명식을 비롯, 우수봉사자 208명들을 격려하기 위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인증배지 수여식이 진행된다.

또 호산 스님(복지백년발전위원회 위원)이 특별 강연을 통해 부처님의 자비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불자 봉사자로서의 사명감을 배양하고, 스스로의 마음가짐을 돌아보게 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다양한 시간이 펼쳐진다. 화송어린이집 원아들의 재롱잔치를 시작으로 회갑, 칠순, 팔순에도 꾸준히 자비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봉사자들을 위한 ‘9988백수연’,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 민혜성 명창이 중심이 된 ‘소을소리판’의 판소리 특별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복지재단 상임이사 함결 스님은 “자원봉사자분들이 행복하고 신명나게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하는 것이 바로 재단의 역할”이라며 “올 한 해도 조계종단 소속 봉사단원으로서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