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eet Zen, ‘자비로운 삶 일구기-티베트 불교가 전하는 7가지 마음수행 비결’
3월 28일 개강해 8주 동안  매주 화요일 저녁 강의…모든 강의는 영어로 진행

John Beaudry와 권선아 씨가 이끌고 있는 공부모임 ‘스트리트 젠(Street Zen)’은 실제적인 방식으로 삶에 적용한 선의 핵심을 추구해왔다. ‘스트리트 젠’은 모임의 명칭일 뿐 아니라 삶에 대한 통찰을 발견하고 그것을 우리의 일과 사랑, 그리고 놀이에 자비롭게 적용하는 것에 관한 것을 동시에 의미한다. 따라서 스트리트 젠이 가는 길은 언제나 우리의 삶을 지혜와 자비의 방향으로 변혁한다. 우리가 지혜와 자비를 일굴 때 고통과 불만족, 스트레스는 줄어들고 우리는 더 많은 자유와 더 큰 기쁨을 누리고, 우리 삶에 더 크게 열릴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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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젠이 진행하고 있는 강의의 모습. 사진=스트리트 젠

언제나 알토란같은 강좌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받아온 스트리트 젠이 마련한 이번 강좌 ‘자비로운 삶 일구기’에서, 두 사람(John Beaudry와 권선아 씨)은 스트리트 젠의 공부와 수행을 위해 티베트 불교의 7가지 마음 수행의 비결을 탐색할 것이다. 이 일곱 가지의 비결은 공부와 성찰을 위해 59개의 슬로건으로 나누어져 있다. 두 사람은 “이 슬로건들을 실제의 삶이라는 맥락 안에서 토론하고, 그것들을 삶에서 어떻게 구체적으로 적용할지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한다.

수업의 형식은 강좌, Q & A 그리고 토론과 텍스트 간추려 읽기로 구성된다. 물론 이 수업에 함께 하기 위해서 불자일 필요는 없다. 스트리트 젠은 자신의 삶을 더 나은 것으로, 더 깊은 것으로 만들 길을 찾는 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모든 강좌는 영어로 진행된다. 

강사 John Beaudry와 권선아 씨는 중앙승가대에서 젊은 학인 스님들과 더불어, 불교를 가르치고 배우는 강학의 기쁨을 누리고 있으며, 조계종 국제불교학교 International School of  Buddhist Studies의 교수를 역임했다. 권선아 씨는 최근 방한 중에 있는 로만 피셔의 통역과 진행을 전담하고 있기도 하다.

3월 28일 개강하는 이번 강좌는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5월 23일까지 진행될 이번 강좌는 총 8주 과정이다. 장소는 베어하우스.
 
교재는 <Training in Compassion -Norman Fischer->(샴발라 출판사)이며 회비는 20만원(씨티은행  881-02223-257-01 권선아)이다. 

문의: 지혜장 010-9286-3399  (happybu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