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법사 법연 스님, 3월 셋째 주부터 오후‧저녁반 운영

광주불교교육원(원장 능인 스님)은 <아함경>으로 불교의 체계적 이해를 도모할 '아함경 독송회' 회원을 모집한다.



'아함경 독송회'는 한국불교학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고 고익진 동국대 불교대학 교수(1934~1988)의 아함법상의 체계성을 참구하는 아함경 공부반이다.

 

'아함경 독송회'는 오후반과 저녁반 등 두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오후반은 오는 3월 16일부터 매주 목요일 3시, 저녁반은 3월 13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광주불교교육원 4층 수행관에서 각각 진행된다. 



불교를 처음 접하거나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대중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회원에게는 <아함경>은 물론 호흡법과 요가, 명상 등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지도법사 법연 스님(광륵사 주석)은 "불교 공부의 기초를 이루고 있는 <아함경>을 통해 한국불교의 전반적 이해를 도모하고, 흔들림 없이 불지견을 열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중들의 많은 동참을 당부했다. 



회원 희망자는 광주교육원 사무국(062-228-9098)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비용은 한 달에 1만 원, 책값 2만 원. 


한편 광주불교교육원은 2월 14일 교육원 강당에서 광주불교문화대학과 대학원의 졸업식을 진행했다.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