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김국진 거사 2. 16. 조계종 교육원 방문 “설법대회에 써 달라” 
교육원장 현응스님 “고인의 뜻 깊은 유지 받들어 승가교육에 매진”

인천에 거주하던 고(故) 김영채 보살이 승가교육 발전을 위해 써달라고 1,000만원을 희사했다.

고 김영채 보살의 아들인 김국진 거사 내외는 2월 16일(목) 교육원을 직접 방문하여 ‘제1회 조계종학인 설법대회’ 행사에 써달라며, 교육원장 현응스님께 희사금을 직접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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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거사는 “어머님(고 김영채 보살)은 독실한 불자로서 평소 스님들의 교육에 관심이 많았으며, 지난 2월 초 작고를 맞아 고인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교육원을 방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교육원장 현응스님은 “고인의 뜻깊은 유지를 받들어 승가교육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올해 교육원은 신년기자회견을 통해‘전법포교 역량을 향상시키는 승가교육’이라는 슬로건을 제시하고 그 사업의 일환으로 ‘제1회 조계종학인 설법대회’를 오는 6월 1일 개최한다고 밝힌바 있다. 그 후 2월에 제7기 서울불학승가대학원 졸업생 일동이 200만원을, 평택 명법사 회주 화정스님이 1000만원을 행사비로 써달라고 희사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