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천태종 인천 황룡사 제15대 주지 갈수 스님 취임

지역 스님, 국회의원, 기관장 등 1천여 명 동참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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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교육부장을 역임하고 창원 원흥사 주지로 경남지역 포교활동에 진력해왔던 갈수 스님이 수도권 인천광역시 황룡사 주지로 취임했다.

제15대 주지 갈수 스님의 주지 진산식은 2월 5일 오전 11시 경내 법당에서 여법하게 봉행됐다. 이날 진산식에는 천태종 원로위원 정산 스님, 인천불교총연합회장 일초 스님과 사무총장 무각 스님, 송영길 의원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과 조동암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갈수 스님의 주지 취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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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갈수 스님(사진)은 취임사를 통해 “첫째도 화합, 둘째도 화합”이라며 신도들의 단합을 당부한 뒤 “황룡사를 대가람으로 발전시키고, 사람들이 황룡사를 마음의 안정을 주고 기쁨을 선사하는 사찰로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갈수 스님은 “전임 주지스님들이 이뤄놓은 업적을 교훈삼아 우리 모두 혼연일체가 되어 황룡사를 기도하는 사찰, 정진 하는 사찰, 나와 이웃을 비추는 큰 희망이 등불이 되는 사찰로 만들어 가자”고 역설했다.

이날 천태종 원로위원 정산 스님은 법문을 통해 “사찰의 주지는 부처님의 일대사인연을 대신해 완수해야하는 사명이 있다.”면서 법화경 신해품의 장자궁자 비유를 든 뒤 “장자와 같이 주지스님은 신도들이 염불, 간경, 참선, 봉사하는 터전을 잘 마련해주어야 한다.”고 설했다.

인천불교총연합회장 일초 스님, 송영길ㆍ홍영표ㆍ이학재ㆍ박남춘ㆍ신동근 국회의원, 조동암 인천시 정무부시장, 강범석 인천서구청장 등도 축사를 통해 갈수 스님의 황룡사 주지 취임을 축하하고, 황룡사가 인천광역시와 인천불교 발전에 앞장서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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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갈수 스님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자비의 쌀 20kg짜리 50포(1000kg)를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에게 전달했다.(위 사진)

김영진 총무위원의 사회로 시작된 진산식은 △삼귀의례 △반야심경 독경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 △개회사(이종상 신도회장) △약력소개(박성우 신도회 부회장) △취임사 △자비의 쌀 전달 △법사스님 법문 △축사 △음성공양(황룡사 합창단) △사홍서원 △점심공양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동참자 중 주요내빈은 다음과 같다.(무순)

△천태종 주정산 원로위원(전 총무원장) △인천불교총연합회 회장 일초 스님 △인천불교총연합회 사무총장 무각 스님 △대한불교진흥원 다보원 주지 혜등 법사

 

△송영길 국회의원(계양구을) △홍영표 국회의원(부평구을) △이학재 국회의원(서구갑) △박남춘 국회의원(남동구갑) △신동근 국회의원(서구을) △조동암 인천시 정무부시장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유지상 인천시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진규 인천시의회 예산결산위원장

 

△창원 원흥사 박옥식 신도회 부회장 △(사)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장세동 이사, 송령호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