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센터, 양천경찰서‧서울 남부출입국관리사무소와 1월 21일 및 28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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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명절인 설을 앞두고 국제선센터가 다문화가족과 북한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특별 템플스테이를 마련했다.

대한불교조계종 국제선센터(주지 탄웅 스님)는 양천경찰서와 서울 남부출입국관리사무소와 함께 지난 1월 21일 다문화 가족 30여 명을 대상으로 설맞이 데일리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에는 다문화가족들이 한국의 고유명절 설날에 대해 알아보고, 단주를 만들며 한국의 전통 인쇄술인 인경을 체험했다. 이들은 직접 인절미를 만들어 지역 경로당에 나누며 따스한 온정을 전했다.
 
국제선센터는 또 설날 당일인 오는 1월 28일에는 고향을 가지 못하는 북한이탈주민 100여 명을 초청해 설맞이 합동차례와 데일리 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
 
국제선센터 주지 탄웅 스님은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지역사회 불교 포교와 함께 다문화 가족·북한이탈주민·장애인등 다양한 계층을 돕는 서울 서남권의 중심 도량으로 발전할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선센터는 매년 설날과 봉축 기간, 추석을 맞아 다문화 가족을 초청해 전통문화 교육·체험행사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