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합동 차례, 새배 소원 풍등 날리기, 새해 명상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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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전국 템플스테이 운영사찰 40여 곳이 설날을 맞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수암 스님)은 설맞이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템플스테이 사찰 45곳을 18일 소개했다.

인제 백담사는 1월 27일과 28일 맥놀이(사물) 명상과 먹기 명상, 걷기명상 등 각종 명상을 함께하며 새해를 맞을 수 있는 제10회 우리설 희망 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

해남 대흥사는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소중한 나, 지금을 디디고 내일을 본다’란 취지로 설맞이 특별 디디고 템플스테이를 연다. 요가명상, 스님과의 대화, 북미륵암 산행,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한 떡국 공양, 차례 등이 진행된다. 
 
용인 법륜사는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정월 초하루에 만들면 만복을 가져다준다는 복조리 만들기부터 해맞이, 내 마음 불상 그리기, 단체 윷놀이, 드림 유등 띄우기 등을 실시하는 특별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양주 육지장사는 같은 기간 산돌배, 산도라지, 오미자, 산수유, 구기자 등의 효소를 맛보고, 게르마늄과 쑥 뜸 온구를 체험할 수 있는 ‘우리 우리 설날 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

해남 미황사는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기간을 자율 선택할 수 있는 설맞이 휴식형 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 예불, 윷놀이, 합동차례, 참선, 다도, 운력 등을 접할 수 있는 기회다. 이번 템플스테이에는 외국인의 참여가 가능하며, 미취학아동은 무료다.

이밖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전국 템플스테이 사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템플스테이 홈페이지(www.templestay.com)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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