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명나눔 12월 20일 동국대 일산병원서 전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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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눔실천본부가 헌혈증 5천 매를 동국대 일산병원에 기부했다.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는 20일 동국대 일산병원 제2회의실에서 이사장 일면 스님과 이 병원 태석기 의료원장, 오민구 병원장, 지도법사 증휘 스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들로부터 기증받은 헌혈 5천 매를 기증하는 전달식을 가졌다(사진). 
 
이날 전달된 헌혈증서는 1994년 법인 설립 후 현재까지 회원들로부터 꾸준히 기증받은 헌혈증 5천800여 매 중 일부로, 동국대 일산병원에서 백혈병과 소아암 치료를 받고 있는 희귀 난치병 환자와 저소득 계층 어린이의 치료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동국대 일산병원 오민구 병원장은 “어려운 환자를 위해 정성껏 모아주신 헌혈증 5천 매를 감사히 받겠다”며 “헌혈증은 어려운 환자분들께 희망과 용기가 되고, 빠른 회복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은 “이번 헌혈증 기부는 생명나눔실천본부 회원들과 광동학원, 동대부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한 만큼 더욱 뜻 깊다”면서 “앞으로도 소외된 사람들과 아픈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