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20명, 원로가수 2명…12월 3일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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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가수 김흥국 씨(사진)가 운영하는 김흥국장학재단이 오는 12월 3일 낮 12시 열일 곱 번째 장학금과 생활위로금을 전달한다. 장소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있는 음식점 <북경요리 마오>이다.

올해 수혜자는 초등학생 20명과 신해성․김활선 씨등 원로가수 2명. 초등학생에게는 각 50만원, 원로가수에게는 각 100만원이 주어진다.

김흥국 이사장은 11월 21일 종로 한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장학금 전달 소식을 알렸다.

김 이사장은 “불교계의 후원으로 어느새 17회 째를 맞이했다.”며 “비록 많지 않은 액수이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열심히 공부하며 살아가는 초등학생 어린이와 원로가수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고 밝혔다.
 
2000년 2월 출범한 김흥국장학재단은 같은 해 11월 첫 번 째 장학금을 지급한 이래 올해까지 초등학생 179명과 원로가수 12명 등 모두 191명에게 장학금과 생활위로금을 전달했다.

김 이사장은 매일 오후 4시5분~6시에 방송되는 SBS 103.5러브FM <김흥국․봉만대의 털어야 산다>에 고정출연하는 등 여러 방송프로그램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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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원계좌

   ♥ 국민은행 : 803 - 21 - 0319328 (김흥국장학재단)
   ♥ 농     협 : 094 - 12 - 080613 (김흥국장학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