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 백담사 템플스테이연수원서 무료 진행
 

크게보기

스님의 역할과 기대를 내려놓고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도록 돕는 ‘스님을 위한 템플스테이’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인제 백담사템플스테이연수원(원장 백거 스님)과 마음치유학교(교장 혜민 스님)는 12월 1일부터 4일까지 백담사 템플스테이연수원에서 ‘스님을 위한 힐링스테이’를 개최한다.

기존의 템플스테이가 재가자 위주인 반면 이번 힐링스테이는 조계종 스님을 대상으로 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힐링스테이에서는 자신의 관계패턴을 이해하는 ‘애착유형 알아보기’를 비롯, 지금 여기에서의 알아차림을 위한 ‘무의식 만나기’, 자신을 강한 힘으로 집중해 들여다보는 ‘만다라-성전찾기’ 프로그램들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사에는 혜민 스님과 백거 스님을 비롯, 윤성옥 마음치유학교 교감, 이다감 한국심리학회 공인 상담심리사, 신승녀 수원푸른교실&미술치료연구소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힐링스테이는 스님으로서의 기대와 잣대, 역할을 잠시 내려놓고, 자신의 이해 시간을 가짐으로써 중생을 행복으로 이끄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힐링스테이는 백담사와 마음치유학교의 후원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홈페이지(http://baekdamsa.templestay.com/program/view.asp?idx=5731)를 통해 선착순 30명 신청받는다.

문의 백담사템플스테이연수원 033)462-5565, 마음치유학교 02)735-2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