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아름다운동행, 연말까지 ‘선재의선물-초등학생 책가방보내기’ 캠페인

아름다운동행이 새 학기를 앞둔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 책가방 선물 준비에 나선다.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은 저소득가정의 예비 초등학생 1천 명에게 책가방과 학용품 세트를 전달하는 ‘선재의 선물, 책가방보내기’ 모금 캠페인을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캠페인은 저소득 가정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들이 사회의 첫 발을 내딛는 설레는 날 이웃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올해 8회째를 맞았다.
 
아름다운동행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선재의 선물’이란 이름으로 4천500명의 아이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난방용품을 지원했으며, 2012년부터 4천300명의 어린이에게 책가방을 지원해왔다.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자공 스님은 “당장 내일 식비를 고민해야 하는 빈곤 가정의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예쁘고 멋진 책가방을 선물해주고 싶지만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실정”이라면서 “많은 분들이 그 아이들의 부모와 이모, 삼촌이 되어 아이들의 희망찬 첫 걸음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부금 10만 원이 모아지면 1명의 아동에게 책가방과 학용품 등을 전달하는 이번 캠페인의 후원 참여는 계좌 이체(농협 301-0191-0387-11, 국민은행 023501-04-236593, 예금주 아름다운동행) 또는 전화 문의(02-737-9595)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