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불교문화연구원 주관 12일 학술대회 … 오전 10시부터 서초구 관문사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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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의 한국적 특성과 그 정체성’을 주제로 한 ‘2016년 천태불교학술대회’가 11월 12일 오전 10시 서울 관문사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천태종의 사상적ㆍ실천적ㆍ문화적 특성들을 재조명함으로써 종단의 정체성 확립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다.

대한불교천태종(총무원장 춘광 스님) 산하기관인 천태불교문화연구원(원장 이봉춘)이 주관하는 학술대회는 ‘천태종의 정체성 확립과 그 방향’(이봉춘 원장) 주제의 기조 발제로 시작된다. 이어 △천태종의 수행체계와 생활불교(금강대 교수 광도 스님) △천태종 출가자의 일상행의와 제도(고우익 전 금강승가대 교수) △보편적 지구윤리로서의 십선계(김용표 동국대 명예교수) △천태종의 ‘종도복지’에 관한 고찰(이혜숙 금강대 객원교수) △대한불교천태종에 있어서 불교문화전통의 계승과 발전방향의 새로운 모색(석길암 동국대 교수) 등 5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이어 종합토론 순서에서는 권기종 동국대 명예교수, 천태종 교육부장 장호 스님, 정병조 전 금강대 총장, 이용권 천태종복지재단 이사, 권기현 위덕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봉춘 원장은 학술대회 개최와 관련, “애국불교ㆍ생활불교ㆍ대중불교라는 종단 3대지표의 가치와 중요성을 전제로 이와 관련한 현상들을 발굴, 그 특성을 확인하고 미래지향적 발전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의 = 02-3460-5228(천태불교문화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