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청우불교원 금강경독송회, 3일 아름다운동행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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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은 3일 사단법인 청우불교원 금강경독송회(대표 김재웅, 이하 금강경독송회)가 티베트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기부금은 금강경독송회 회원들이 금강정사에서 메주, 된장, 참기름 등 전통음식(복식품)을 생산하고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티베트 난민 가정 청소년들의 교육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금강경독송회는 2012년 아름다운동행에 기금 전달 후 티베트 교육부와 협약을 맺고 현재까지 교육지원 사업을 진행해왔다.

금강경독송회는 이날 사단법인 좋은벗들(이사장 법륜 스님)에 탈북 동포 지원을 위한 후원금 500만 원도 함께 전달했다.
 
김재웅 금강경독송회 대표는 “마음을 닦는 사람은 주변을 살피고 배려하고 돕는 자비심을 늘 연습해야 한다”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매년 1천만 원씩 20년째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청우불교원 금강경독송회(이하 금강경독송회)는 1973년 설립 후 국내외 15개 지부를 두고 세계에 한국의 역사, 문화, 전통 등을 알리고 있는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