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사성보박물관 10월 1일~내년 3월 3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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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사성보박물관은 10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호국의 성지, 동화사'란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불교중앙박물관(관장 현조 스님)과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이 노후된 전시공간을 개선하는 다량소장처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동화사의 다양한 성보문화재들에 담긴 호국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고대부터 불교문화의 성지로 숭앙돼 온 팔공산과 임진왜란에서 활약한 사명대사에 관한 유물, 그리고 성보문화재에 담긴 호국의 의미 등을 살필 수 있도록 4부로 구성됐다.

특히 그동안 열악한 환경으로 공개되지 못했던 '사명당 진영(보물 제1505호, 사진)', '보조국사 진영(보물 제1639호)' 등 10여 점의 보물급 유물들도 공개된다.
 
한편 문화재청과 불교중앙박물관은 2015년부터 '문화재 다량소장처 보존관리 지원 사업'을 실시해 사찰이나 문중에서 운영하는 문화재가 다량으로 소장된 시설 41개소를 지원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