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국제선센터서 재단 운영 전국 47개 보육시설 종사자 대상 시행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은 9월 24일 오전 9시 서울 국제선센터 지하1층 교육문화관에서 '2016 보육시설 종사자 연수'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보육교사의 자질 함양과 불교적 소양 강화를 통해 건강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으며, 복지재단이 운영 중인 전국 47개 보육시설 종사자 12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연수는 '보육교사가 아이들의 미래를 만든다'란 주제 아래 현장 발생 문제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한 능력을 함양하고, 올바른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특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김영희 중랑구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아동학대예방교육을 통해 학대 가해자의 심리적 원인을 파악하고, 감정의 긍정적 해소 방법, 현장에서 간과할 수 있는 행동의 사전예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대각사 회주 정호 스님은 '보육종사자로서 역할과 자세'란 제하의 특강에서 인성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육바라밀의 실천을 기반으로 자비와 지혜를 실천하는 보육교사가 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특별히 불교적 소양 강화를 위한 강의도 마련된다. 박상희 연등회보존위원회 전문위원과 함께하는 연꽃 만들기 실습과 최종환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사무국장의 '불교사회복지의 역할과 실천' 특강이 이어진다.
 
최종환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사무국장은 "복지재단은 우리 사회의 미래인 영유아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보육시설 확충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보육교사들의 소양 함양에 힘쓰고 있다"면서 "보육교사 스스로를 발전시키고, 불교사회복지의 발전과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한 활동에 사명감을 갖고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