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 해나라 어린이집서 나눔 교육 실시…나눔교육 지속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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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을 시작했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 이하 복지재단)은 지난 9월 20일 서울 양천구 소재 해나라 어린이집에서 약 90명의 원아를 대상으로 ‘어린이 나눔 교육’을 실시했다(사진)고 22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영상 시청 후 생활 속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방안을 공유하는 순으로 약 30분 간 진행됐다.
 
복지재단은 이날 교육에서 원아들에게 물질을 나누는 것뿐만 아니라 할머니 할아버지를 도와주거나, 자신과 다른 모습이나 환경의 친구를 놀리지 않고, 이해하고 함께 어울리는 행동들도 나눔이라고 설명했다.

복지재단은 “개인주의와 무한경쟁 속에서 나눔 실천이 부담되고 번거로운 것이 아닌, 즐겁고 자연스러운 일이란 것을 알리고자 나눔 교육을 준비했다”면서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나눔을 실천하면 평생 습관처럼 생활 속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으며, 결국 정이 넘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복지재단은 오는 9월 28일 오전 10시 30분 창5동 어린이집에서 50여 명의 원아를 대상으로 나눔교육을 실시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나눔교육과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나눔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 등은 복지재단 전화(02-723-5117) 또는 이메일(100sejun@jabinanum.or.kr)을 통해 참가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