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문화사업단, 8월 31일~9월 3일 5차례 걸쳐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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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성효 스님)과 주 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원장 이대원)은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주 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과 한국대사관저에서 사찰음식 강의와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6일 사업단에 따르면, 주 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의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아스타나 시민과 고려인을 대상으로 4회, 주 카자흐스탄 한국대사관저에서 23개국 해외 대사부인들을 대상으로 1회 등 총 5차례에 걸쳐 운영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찰음식 전문위원 우관 스님이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자재를 활용한 노랑파프리카 배추백김치, 오이백김치, 표고버섯감자찜, 토마토 비빔면, 감자수제비 등 사찰음식을 선보였다.

사업단은 특히 외국 대사부인들이 한국 사찰음식의 특징과 조리법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행사 후 다수의 참가자들이 한국대사관으로 감사의 편지를 보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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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원 이대원 원장은 “한국 전통문화의 원형을 간직하고 있는 사찰 문화 콘텐츠는 케이팝, 한국 드라마 등 역동적 한국 현대문화와 함께 한국 문화의 고유성을 알리는 주요한 콘텐츠"라면서 "특히 건강식으로 대표되는 사찰음식 행사를 통해 육류섭취가 많은 중앙아시아 국민들에게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끌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오는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한국사찰음식과 템플스테이 홍보행사 등 향후 사업을 위해 해외 문화원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