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동국대서  우리말 독송대회, 붓다야 놀자 등 신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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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나란다축제는 예년에 비해 어린이, 청소년들의 참여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재단법인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사장 자승 스님)은 9월 3일 서울 동국대에서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원장 지홍 스님)과 함께 여는 ‘제8회 나란다 축제’의 어린이, 청소년 참가 접수가 눈에 띄게 늘었다고 1일 밝혔다.

어린이 청소년 참여가 예년보다 증가한 까닭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참여하는 ‘우리말 독송대회(15팀 130명)’와 붓다야! 놀자!(30여 팀)’의 신설과 ‘도전! 범종을 울려라’의 초등부 결선에 279명이 진출한 데 따른 것이다.

아울러 이날 오후 7시 동대문 굿모닝시티에서 진행되는 ‘나란다 K-댄스경연대회’에서도 동대부여고 댄스팀 ‘미류’ 등 12개 팀 97명이 참가하는 등으로 청소년층의 참여가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란다축제 ‘불교교리경시대회’에는 서울을 비롯한 5개 지역에서 중‧고교생 1천8백여 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제2회 전통예술경연대회 국악경연대회에서는  기악, 타악, 성악, 무용 등 4개 부문에서 고등학생 107명이 경합을 벌인다.

이 가운데 ‘도전! 범종을 울려라’와 ‘나란다 K-댄스경연대회’는 은정불교문화진흥원(www.eunjung.or.kr)과 나란다축제(www.나란다축제.net)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와 관련, 이번 나란다 축제에서 펼쳐지는 전통문화체험마당(만해광장)은 △불교 가르침 통한 체험활동 △문화와 역사 통한 체험활동 △외국 문화체험 △먹거리 통한 오감만족 체험 등 4개의 테마로 21개 체험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한편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은 9월 4일 열리는 군장병 불교교리경시대회에는 38개 법당 2천525명이 응시해 지난해 보다 높은 응시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사관생도 부문도 5개 사관학교에서 890명이 응시해 28일 경시대회를 치른다.